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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에 테마공원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1998-09-01
부산의 상징 오륙도가 새롭게 단장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오륙도 등대 신축사업과 연계해 등대섬 일원을 시민 친수공간으로 제공키로 하고 조성계획을 확정했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친숙한 해양수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소규모 테마공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오륙도 등대 친수공간에 들어설 주요 시설물은 바다정원(16평)과 시비가 있는 쉼터(8평), 하늘전망대(19평), 가마우지소광장(23평), 시비, 전시간, 산책로 등이다. 오륙도 등대섬 친수공간 조성에는 신축중인 등대를 포함,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1월 1일 등대 점등식과 함게 시민들에 공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공원조성 계획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선박의 안전운행을 위해서 등대를 세우는 것을 이해하지만 새로 조성되는 등대는 섬 전체의 모습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등대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등대를 조성하는등 오륙도의 보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매립이나 매축 혹은 방파제 시설로 인해 망가진 해안선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천혜의 절경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에 콘크리트 건물과 전시실, 기념관을 만드는 계획이 과연 옳은 것인지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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