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대구역 광장, 특색있게 정비
라펜트l기사입력1999-03-01
‘솟대 조형물 등 지역특성 살린 상징조형물 도입, 시민들에 인기’
지난해 새롭게 정비된 지하철 대구역 광장이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98년 4월말 2백90여평의 규모로 준공된 이 광장은 솟대를 상징하는 전통조형물과 칠성바위, 조형수직벽 등 지역특성과 장소성이 돋보여 지하철역 이용객들뿐만 아니라 대구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각종 모임이나 전시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랜드마크 성격에 강한 비중을 부여한 이 광장은 크게 입구부분과 중앙광장 부분, 외곽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중앙광장에 위치한 상징조형물은 전통신앙의 대상인 솟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 마을의 안녕과 수호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이 상징조형물은 높이 4.5m의 화강석 장대와 3마리의 오리모형을 조각, 마을의 모든 액운을 오리가 밖으로 가져나가게 하는 한편 세 방향으로는 각각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바라고,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마을의 안녕을 빌도록 하며, 한양을 향하게 하여 급제를 기원코자 하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솟대바닥의 오리알 모형은 불멸성, 잠재력, 생명의 신비, 생식의 근원 등을 상징하고 있다.
이 곳 지명인 칠성동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칠성바위는 조선시대 경상감사 이봉영(李奉永)이 꿈에 북문앞에 북두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 곳에 가본 결과 큰 바위 7개가 성좌모양으로 놓여있어 여기에 아들 7형제의 이름을 새겨 복을 빌었다는데서 유래되었는데, 이후 득남을 비는 부녀자들이 기도를 드렸다는 민간신앙적인 요소로 남아 광장정비와 함께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 소개하고 있다.
외곽부분의 조형담장과 바닥포장은 칠성바위에서 유래된 이미지 즉, 성좌모양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공간의 위요성을 부여하고자 남측도로와의 경계부에 설치한 수직벽은 벽면에 칠성동의 상징인 북두칠성을 일곱개의 별로 상징, 디자인했으며 벽 상부는 유동적인 스카이라인으로 한국의 산을 표현, 아름다운 밤하늘의 풍경과 북두칠성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벽가운데는 아치형 통로를 군데군데 두어 개방성을 강조했으며 주변으로는 벤치와 함께 느티나무와 은행 등 낙엽교목성 대형 녹음수를 도입했다. 외곽부분중 여관과 인접한 담장부분은 대나무와 메타세콰이어로 차폐했다.
지난해 새롭게 정비된 지하철 대구역 광장이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98년 4월말 2백90여평의 규모로 준공된 이 광장은 솟대를 상징하는 전통조형물과 칠성바위, 조형수직벽 등 지역특성과 장소성이 돋보여 지하철역 이용객들뿐만 아니라 대구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각종 모임이나 전시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랜드마크 성격에 강한 비중을 부여한 이 광장은 크게 입구부분과 중앙광장 부분, 외곽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중앙광장에 위치한 상징조형물은 전통신앙의 대상인 솟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 마을의 안녕과 수호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이 상징조형물은 높이 4.5m의 화강석 장대와 3마리의 오리모형을 조각, 마을의 모든 액운을 오리가 밖으로 가져나가게 하는 한편 세 방향으로는 각각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바라고,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마을의 안녕을 빌도록 하며, 한양을 향하게 하여 급제를 기원코자 하는데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솟대바닥의 오리알 모형은 불멸성, 잠재력, 생명의 신비, 생식의 근원 등을 상징하고 있다.
이 곳 지명인 칠성동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칠성바위는 조선시대 경상감사 이봉영(李奉永)이 꿈에 북문앞에 북두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 곳에 가본 결과 큰 바위 7개가 성좌모양으로 놓여있어 여기에 아들 7형제의 이름을 새겨 복을 빌었다는데서 유래되었는데, 이후 득남을 비는 부녀자들이 기도를 드렸다는 민간신앙적인 요소로 남아 광장정비와 함께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 소개하고 있다.
외곽부분의 조형담장과 바닥포장은 칠성바위에서 유래된 이미지 즉, 성좌모양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공간의 위요성을 부여하고자 남측도로와의 경계부에 설치한 수직벽은 벽면에 칠성동의 상징인 북두칠성을 일곱개의 별로 상징, 디자인했으며 벽 상부는 유동적인 스카이라인으로 한국의 산을 표현, 아름다운 밤하늘의 풍경과 북두칠성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벽가운데는 아치형 통로를 군데군데 두어 개방성을 강조했으며 주변으로는 벤치와 함께 느티나무와 은행 등 낙엽교목성 대형 녹음수를 도입했다. 외곽부분중 여관과 인접한 담장부분은 대나무와 메타세콰이어로 차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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