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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풍동숲’ 개발 위기

라펜트l기사입력2000-02-02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10만여평의 풍동숲이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 개발논리에 의해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10일 대한주택공사가 공개한 풍동택지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약 14만5천평의 풍동숲 가운데 80%이상의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 주택을 지을 계획임이 밝혀졌는 데, 체육공원이나 근린공원은 18.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들은“맑은 공기를 공급해주는 풍동숲을 훼손할 경우 고양시의 주거환경이 악화될것이 뻔하다”며 반발, ‘풍동숲살리기 고양시민의 모임’을 결성, 대책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주공은 시가 개발계획을 승인할 경우 2004년 12월까지 일산구 풍동, 식사동 일대 25만 2천평에 약 8천1백60가구의 고밀도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를 건설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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