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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유역 환경훼손 집중 단속 및 2003년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

라펜트l기사입력2001-09-01
환경부는 최근 동강유역에 관광객의 증가로 자연환경의 훼손·오염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동강유역 일대에 대해 8월 중 관계기관 합동으로 환경오염·훼손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는 동강댐 건설이 백지화된 이후 동강이 국민적 관광명소로 부상됨에 따라 래프팅 행위와 관광객의 급증으로 하루에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각종 쓰레기 투기, 생활 오수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강유역 일대가 생태계 훼손은 물론 수질이 2급수로 전락되는 등 수질오염도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한강유역관리 청, 원주지방환경관리청, 강원도, 영월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 8월 9일부터 1주일간 래프팅 출발·도착지, 하천변, 야영장 등 동강유역 일대에 대해 각종 불법 건축물 설치 행위, 래프팅 운영관리실태, 각종 쓰레기 투기행위, 하천변 불법 세차, 취사행위, 불법어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위반자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엄중 조치했다.
또한 환경부는 동강의 생태계 훼손 정도가 그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 2003년부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정밀조사를 통해 오염지역이 광범위할 경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외부인의 무단출입과 건물 신축이 금지되는 등 개발이 제한되며 불법 어로와 밀렵 등 각종 훼손행위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환경부는 정선 광하리 등 4개월째 2급수에 머무르고 있는 동강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 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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