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무료 얼음썰매장 개장 [라펜트 조경뉴스]

보라매공원, 무료 얼음썰매장 개장

2월6일까지 ‘겨울아, 보라매공원에서 놀자’행사

라펜트l기사입력20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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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보라매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썰매장은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 어린이, 어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목요일은 얼음 평탄작업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한다.

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은 1,950㎡ 규모의 빈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곳으로, 이번에는 논 옆에 미나리를 키우던 미나리꽝도 빙판으로 만들어져 팽이를 칠 수 있는 별도의 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아울러 겨울방학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얼음썰매장을 개장하는 1월 3일(토) 12시에는 풍물놀이패 ‘이끌림’의 판굿 공연이, 오후 1시부터는 가족대항 윷놀이 한마당과 손글씨(캘리그라피) 작가가 덕담과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10일(토)에는 보라매공원의 지도를 참조하여 숨겨진 보물찾기 쪽지를 찾아 문제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공원 속 보물을 찾아라’가, △17일(토)에는 썰매타기 3종 경기대회(빨리 타기, 멀리 나가기, 컬링), △24일(토)에는 체온을 높이는 바깥놀이 3종(줄넘기, 훌라후프, 자전기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경기를 개최하며 우승자는 특별한 선물도 받게 된다.

매주 일요일 12시에는 전래놀이 강사의 진행으로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대회가 펼쳐지며, 우승자에게는 ‘전래놀이 왕’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추억의 먹거리 체험행사로 뻥튀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보라매공원의 겨울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서울시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_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02-2181-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