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셉테드 도입해 근린공원 조성
조경•전기 등에 총 22억 투입광주광역시는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운암 제3근린공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원은 1만 1,000m²규모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는 조경, 전기 등을 위해 총 22억 원을 투입해, 녹색 쉼터로 변모시켰다.
산책로와 공원주변, 운암도서관 지하주차장 등에 CCTV 4대와 LED조명의 가로등 20개가 설치됐다. 공원이 도서관과 연계돼있어,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등 범죄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데크시설(181m²), 산책로(901m), 운동시설(4종), 파고라(6동), 의자(34개) 등이 배치됐으며, 소나무 등 교목 28종 475주가 식재됐다.
4개의 진입로와 접근로도 설치됐다. 공원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시는 장애우 등을 위해 도서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범죄 예방에 역점을 두고 공원을 조성했다. 또, 진입로 4곳에는 지형여건이 고려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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