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물 재이용 관리 위원회’를 ‘울산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환경녹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위임하고 시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했다고 19일(월) 밝혔다.

구성된 위원회는 울산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및 변경계획 심의·의결, 제도 개선 사항 심의, 시범사업 발굴 및 이용 보급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는 20일(화) 오전 11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물 재이용 관리 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물 재이용 관리 계획 수립 착수’ 보고와 ‘빗물 이용시설 시범사업 전수 조사(4월)’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올해 말까지 수립되며 빗물 이용시설 시범사업은 지붕 면적 1000㎡ 미만을 대상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