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 개최…참가 부스 모집
6월 7일부터 9일(금)까지 상해세계엑스포센터 개최라펜트l기사입력2017-03-10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
중국의 대표적인 조경산업 전시회인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가 6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상해세계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조경식물, 조경목재, 조경석재, 친환경 포장, 대나무 등의 시공자재, 어린이 놀이 시설, 골프장 및 그린하우스 시설, 잔디관리 및 관개배수시설, 수목이식 및 관리장비와 골프장, 아파트, 리조트, 공원, 보행자가로, 벽면 및 옥상녹화 제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조경설계회사들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03년 상해 조경설계 및 정원무역협회(SLAGTA)가 중국 상해에서 처음 개최했고, 올해부터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조경전인 GaLaBau를 주최하는 Nuernberg Messe의 중국지사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서구식 조경과는 달리 중국식 조경과 비슷하면서도 생태와 전통의 멋을 동시에 살린 ‘메이드 인 코리아’의 한국식 조경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져 그 어느 때보다 중국 시장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비용은 장소만 임차할 경우 2,000/sqm, 패키지 부스는 2,300/sqm 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CDATF 한국세일즈에이전트 아이피알포럼(주) 유채연 사원에게 전화(02-551-7063) 또는 전자우편(mandy@ipr.co.kr)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CDATF 한국세일즈에이전트 누리집(www.ipr.co.kr) 또는 중국(상해)국제조경박람회 누리집(www.glcexpo.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크고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원예 생산 및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2018년도까지 중국 원예관련 제품의 소비는 3,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세월 동안 전반적으로 중국의 조경 및 원예 산업은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여왔으며, 앞으로 5년 동안은 1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과거 중국정부는 그 동안 경제발전에 치중함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였지만, 이는 수질오염, 물 부족, 기반시설 부족과 같은 많은 환경 문제들을 동시에 야기시켰다.
특히 중국의 토양 오염도는 기준치의 18%, 수원지의 수질은 기준치의 11%를 초과하였고, 매년 환경오염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녹색 시장 및 조경 설비의 필요성을 통감하게 되었고 ‘스펀지 도시’ 라는 표어를 최초로 내세우며 저영향개발(LID)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본 사업내용은 녹지화, 오목한 형태의 녹지조성, 물을 투과시키는 도로포장, 빗물 수집 및 이용시설 건설 등을 통해 강우량의 70%를 땅에 흡수시켜 이용 가능하게 만들어 스펀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본 프로젝트로 중국 내에서 향후 3~5 년 이내에 2 조 위안(약 355 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되어 조경산업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막대한 투자자금의 중국 조경시장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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