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교수, 미국 조경교육협회서 ‘우수교육상’ 수상 [라펜트 조경뉴스]

김준현 교수, 미국 조경교육협회서 ‘우수교육상’ 수상

Research/Teaching 두 분야 모두 수상, CELA 역사상 최초

라펜트l기사입력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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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A ‘Excellence in Teaching Award’를 수상하는 김준현 교수 ⓒ김준현

김준현 Texas A&M 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미국 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CELA)에서 ‘Excellence in Teaching Award’를 수상했다.

‘Excellence in Teaching Award’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조경과들로 구성된 CELA Member School에 속한 교수들 중 창의적이고 헌진적인 교육활동을 하는 교수 한 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김준현 교수는 2014년 올해의 연구자상(CELA Excellence in Research & Creative Works Award)를 수상한 바 있어 CELA 97년 역사상 Research와 Teaching 두 분야에서 모두 수상한 최초의 교수가 됐다.

‘2017 CELA Conference’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CELA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로, 600여 명의 교수와 연구원, 학생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및 설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본 컨퍼런스는 칭화대(Tsinghua University), 북경산림대(Beijing Forest University), 북경대(Peking University)가 주최하고 중국 조경학회가 후원했다.

CELA Teaching Award는 매년 CELA 컨퍼런스에서 연구(research), 행정(administrator), 서비스 러닝(service-learning), 설계수업(studio teaching),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및 회장 특별상(president award)과 함께 수여된다. 김준현 교수는 10년 경력 미만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junior award 부문의 Teaching Award를 수상했다.

아울러 김준현 교수는 CELA Excellence in Teaching Award뿐만 아니라 두 개의 포스터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학생들 및 동료들과 같이 발표한 두 연구 포스터는 CELA Fellow가 매년 수여하는 CELA Outstanding Poster Award에서 선정한 5개 포스터 중 공동 2등을 차지했다.

<포스터 주제와 참여 연구진>
- A system-oriented design approach for urban revitalization: Transit hub and mixed-use development in the Energy Corridor District, Houston, Texas, USA
Wonmin Sohn, Jun-Hyun Kim, Siman Ning, and Yangmi Kim
- Public awareness analysis on the damaged urban forest land (UFL) and its restoration policy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SEM)
Jonghoon Park, Keun Young Huh, Jun-Hyun Kim, and Hyun-Cheol Heo

김준현 교수는 본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2014년 Texas A&M 대학이 매년 한 명의 교수에서 수여하는 Montague-CTE Scholar University Teaching Award, 해당 학과의 학생들의 투표로 매년 한 명의 교수에서 수여하는 Outstanding Instructor Award와 Outstanding Mentor Award를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준현 교수는 “오는 8월부터 Michigan State University 조경 프로그램 전체를 총괄하는 Program Leader(Coordinator)로 옮기기 전에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