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상어린이공원 5곳 조성
주민과 어린이들 의견 반영해 내년까지 만들기로성북구가 그네와 시소, 미끄럼틀 등 비슷비슷한 모양과 시설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던 어린이 공원을 동화책에 나올 것 같은 예쁜 디자인과 독특한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한다.
구는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선정된 ▲월곡1동의 동산, 밤골 어린이 공원 ▲월곡2동의 향기, 햇살 어린이 공원 ▲석관동의 샛별 어린이 공원 등 모두 5곳을 아이들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올 11월 공사에 들어가, 샛별 어린이 공원은 내년 10월, 나머지 4곳은 내년 5월 준공된다. 예산은 시비 9억 4백만 원, 구비 4억 천만 원 등, 모두 13억 천 4백만 원이 든다.
특히 구는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6월 어린이공원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평가단을 구성하고, 7월에는 1차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이달 2~5일에도 어린이평가단과 인근 주민들을 해당 어린이 공원으로 초청해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하고, 1차 의견이 반영된 공원 설계안에 대해, 재차 견해를 들었다.
구는 어린이 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고 즐기면서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 성북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