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발표
강원도는 ‘자연과 인공의 조화, 아름다운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2008 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발표하였다.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첫 번째이며,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직접 강원도의 공공시설물을 디자인 한다는 의미와 강원도가 주민 참여형 디자인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공모전은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되는 가로시설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67점(대학생 31, 회사원 28, 일반인 8)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디자인 작품이 응모되었고, 국내외 디자인 관련학과의 학생 등이 참여하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08. 7. 28 계획 공고, ’08. 9. 19.응모 마감)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계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단계[예비심사(9.25), 본심사(9.26)] 심사를 통해 공모전 취지와 디자인 방향의 부합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심사위원회 (위원장 최법진 강원대학교 교수) 위원들은 첫 번째 공모전으로는 출품작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강원도의 산·바다 등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이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이 다수 출품된 수준 높은 공모전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심사결과 총 17점(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상13)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은 벤치를 디자인한 전종열씨의 작품 “Show the seeds of future"가 차지하였고, 우수상에는 김병창씨의 작품(벤치) “자연속 향기를 품은 가구”, 김나연씨의 작품(가로휴지통) “Light House", 김남지씨의 작품(농·특산물간이판매장) ”We are the one"이, 장려상은 13점이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3명) 각 50만원, 장려상(13명) 각 3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 디자인은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설치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순회전시 및 작품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도민들의 디자인 마인드 제고와 함께 우수작품을 현실에 적용하여 공모전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매년 1회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되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리면서 창의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한 작품발굴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공공디자인 응모작품의 수준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_강원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