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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행복을 수놓는 숭인동(가천대)’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3-10-02

서울시는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및 대상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4살기좋은 마을만들기학생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학생공모전은 33개 대학, 31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총 93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9 13일 심사를 통해, 대상 1, 금상 2, 은상 4, 동상 13,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수상작


 

대상에는 창신·숭인뉴타운 해제지역인 종로구 숭인1 56번지 일대를 선택하여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정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행복을 수놓는 숭인동(가천대, 김성제 외 3)’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하나되는 마을, 안전한 마을, 정체성 있는 마을,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주민 의견수렴 및 자치구 협의가 충실히 이루어졌고, 대상지에 대한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인문적 환경의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지향하고 있는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재생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봉제를 캐릭터화’, ‘봉제모임구성’, ‘비수기 일거리 제공’, ‘봉제센터(행복제작소)’, ‘정순왕후길 커뮤니티 증진 아이디어등이 있으며, 마을커뮤니티계획, 스토리텔링, 공간정비계획 등 실현성을 담보한 작품으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조직/활동프로그램이 잘 제시되어 있는 것이 손꼽힌다.

 

금상에는 용산구 용문동·도원동 일대를 대상지로 한맘씨 좋은 용문동 만들기(중앙대, 박정현 외 4)’와 종로구 행촌동 일대를 대상지로 한행촌동, 서울성곽 마을만들기 행촌, 행복에 물들다(인하대학교, 정현순 외 4)’ 2작품이 선정되었다.

 

은상에는오늘 본동은 하루종일 맑음(가천대, 정다운 외 3)’ 4개 작품이, 동상에는먹거리를 통해 다문화와 정을 나누다’(경희대, 최다연 외 2)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경춘선·경의선 폐선부지 주변 지역, 창신·숭인뉴타운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 서울 성곽 주변 지역을 대상지로 선택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정비방식을 찾는 현실적이고 시의 적절한 마을만들기 작품이 많아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 seoul. go.kr)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0 18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에서 시상식이 개최되며, 부상으로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하여 총 4,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는 10 12()부터 10 19()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대상_행복을 수놓는 숭인동(가천대, 김성제 외3)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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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마을만들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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