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7년 만에 국내 4위 건설사로 ‘우뚝’
국외시장 개척, 사업다각화로 고속 성장 일궈내창사 17년 만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국내 빅 5 건설사에 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주력사업인 철강플랜트 외에 에너지, 물환경, 신도시개발, 토목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중남미 지역 등 미개척 유망시장에 진출한 데서 비롯된 것 같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창립 이듬해인 지난 1995년 업계 23위를 시작으로 불과 2년 뒤인 1997년에 7위로 이후 2007년부터 4년간 업계 6위를 유지하다 창립 17년을 맞는 올해 비로소 빅 5에 진입했다.
또한 2006~2008년까지 각각 수주 5조원, 7조원, 10조원을 연이어 돌파함으로써 국내 건설사 중 최단기간 수주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1조 3700억원을 달성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짧은 역사에도 빠른 성장과 성공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말고 ‘2020 글로벌 탑10’ 진입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 housingnews.co.kr)
-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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