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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 가로변 사이에만 13만 그루 나무심어

서울시 ’가로변 녹지량 확충’ 사업활기
라펜트l기사입력2011-11-25


서울시는 넓은 보도의 가장자리, 중앙분리대의 빈공간, 고가도로 하부 등 가로변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가로변 녹지량 확충’을 통해 올 한해 24개소 총 28,311㎡의 면적의 녹지를 새롭게 확충했고, 키큰나무 1,478그루 등 총 131,519그루의 푸른 나무를 새로 심었다고 밝혔다.


올해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22개소 25,600㎡의 녹지는 이미 확충이 완료되었고, 현재 노원구와 강서구 관내 2개소만 12월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가로변 녹지량 확충’은 1998년부터 진행해오는 도심 녹화의 대표적 사업으로 토지보상비를 없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도와 도로변을 푸르게 만들어 도시의 쾌적성과 경관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2010년까지 총 555,000㎡을 새롭게 확충하였다.

 


남산 1호터널 진입부인 중구 주자동 삼일로변 안전지대 360㎡에는 이팝나무 5종 28주의 교목과 꽃댕강나무 등 8종 3,820주를 식재하고 꽃무릇 등 5종 2,216본, 잔디 65.4㎡를 심었다.

이 지역은 거대한 중장비 등 차량들이 불법주차해 위압적이고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는 등 위험요인이었으나, 금번 사업을 통해 시원한 녹지공간으로 되살려냈다.

 

도봉구 쌍문동 이안아파트 또한 단순히 가로수와 아파트 경계 휀스만 설치되어 있는 인도 양쪽 495㎡의 면적을 녹색띠로 바꿔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안아파트 앞에는 산딸나무 등 4종 62주의 교목과 화양목 등 9종 7,131주, 담쟁이 550포기를 심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나루역 앞 교통섬의 경우는 스카이라인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기존 관목들로 이루어져 단순한 교통섬의 역할만 하던 유휴부지를 키 큰 장송나무와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주변 높은 아파트와 빌딩 사이에서 같은 스카이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잠실나루역 앞 교통섬에 소나무 등 키큰나무 66주와 회양목 등 5종 4,336주, 맥문동 7,000본을 심어 차량들 가운데 우뚝 솟은 나무들과 주변 빌딩들의 스카이라인과 어울림을 연출하였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의 얼굴인 ‘거리’를 푸르게 가꾸는 것은 생활의 쾌적성은 물론 도시의 이미지까지 향상시키는 등 장점이 많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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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서울시, 최광빈, 가로변,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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