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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숲해설가 되고싶다”

숲해설가 어떤 직업? 누리꾼들 관심 집중
라펜트l기사입력2012-12-11



방송인 김제동이 만약 방송을 그만두게 되면,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발언해 숲해설가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이 발언은 10김제동 토크 콘서트-노브레이크4’의 거리 홍보 과정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드러났다.

방송을 그만두게 된다면, 즉 지금 하는 일 외에 다른 일을 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그는숲해설가가 꿈이라고 답했다.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숲해설가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은 2~3년 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또한 평소 산을 좋아하며, 지인들에게 산을 전도하기로 알려져 왔다.

 

발언 이후, ‘숲해설가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은퇴 해프닝 보다 뜨거웠다. ‘김제동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3~4위에 오르는 것으로 그쳤다면, ‘숲해설가 1위를 차지했으며 SNS을 통해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숲해설가는 무엇을 하는 직업일까?

숲해설가는 숲을 찾아오는 탐방자에게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 ▲숲의 모습과 구조, ▲생태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이들의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 ▲숲과 인간과의 관계, ▲숲에 얽힌 역사 등 숲에 관한 많은 것들을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숲해설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588명의 숲해설가를 선발했다. 숲해설가 현황에 따르면, 3,039명의 숲해설가가 있고,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숲해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교육 전문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교육시간 170시간 이상으로,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경우에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별도의 자격제한은 없다.

 

숲해설가 양성기관은 올해 11월 기준으로 서울시에 6, 강원도에 6곳 등 전국적으로 총 26곳이 있다.

 

()한국숲해설가협회에서도 숲해설가 양성인증교육을 연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숲해설가들이 이곳에서 소통하고 있다.


사진:다음기획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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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김제동, 숲해설가, 숲해설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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