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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불법투기 구역, 주민 직접 생태공원 조성

광주시 주민·동주민센터·파출소 함께 후미진 공간 꽃동산으로
라펜트l기사입력2013-04-14


 

쓰레기장으로 방치되었던 마을의 후미진 곳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광주시는 우산동 사암로 일대 1,000m²규모가 3,000주의 꽃이 활짝 핀 동산으로 탈바꿈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그 동안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장소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됐다. 이 때문에 주민센터에서 쓰레기를 수시로 치우고, 안내문을 걸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보다 못한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 생태공원으로 탄생하게 됐다. 우산동 복지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잉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정비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수목이 식재되고, 조경석이 설치됐다. 나머지 공간에는 주민50여명과 파출소, 주민센터, 지역식물원 등이 봄을 맞아 꽃을 심었다. 이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되어, 5일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최환연 우산동장은 불법쓰레기와 각종 범죄 등으로 얼룩졌던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꽃이 만발한 공간으로 바꾸었다. 앞으로도 어린이집 자연학습장은 물론 주민들의 쉼터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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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생태공원, 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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