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천만원 지원 한옥마을 가꾸기 주민제안 사업 모집
3월 4일(금)까지 접수서울시는 한옥마을내 역사적·문화적·상징적 자원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용, 마을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2016년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을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된다. 올해는 사업비로 총 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된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은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종합적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중간평가, 사업 완료 후 정산보고서 제출까지 총 9단계의 꼼꼼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금)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누리집(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신청사 3층)나 온라인 접수(s1601h@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야 말로 마을의 역사적․장소적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주체인 만큼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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