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17억 '양평 독일타운' 조성
양평 양동면 일원 약 17만여㎡ 규모 조성ⓒ경기도
경기도는 1960~70년대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을 위한 대규모 주거공간인 '독일타운 조성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양동면 삼산리 산13-37번지 일원이며, 167,338㎡(약 5만평)규모로 한독 경제협력 관계자를 위한 233세대(단독 119, 공동 114)의 주거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양평 독일타운 주식회사로 총 사업비 917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 완공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과 독일의 문화협력 및 관광교류 등 지원시설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 독일타운이 건립될 사업대상지는 2016년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 고속도로(동양평 IC)에 근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독일의 문화와 한국의 자연이 하나가 되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주거단지 조성으로 한독 문화협력의 상징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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