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건설사마다 공들인 ‘첫’ 뉴스테이 단지 나온다

첫 선 보이는 상품일 경우 브랜드 인지도 고려해 많은 신경 써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6-09-16
올가을 건설사들이 공들여 내놓는 ‘첫’ 뉴스테이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SK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9~10월 충북혁신도시, 화성, 수원 등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첫 선을 보이는 상품일 경우 건설사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분양성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이나 특화설계, 조경 등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첫 작품이 성공해야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날 수 있고, 향후 후속 공급을 할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만큼 일반 분양아파트와 품질은 비슷하지만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특화서비스, 경쟁력 있는 임대료 책정 등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앞서 선보였던 ‘첫’ 뉴스테이 단지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뉴스테이 1호 사업이었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는 1순위에서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정당계약 5일 만에 완판이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 5월 롯데건설의 첫 뉴스테이인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등의 평균 청약경쟁률도 각각 4.16대 1과 2.89대 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난 24~25일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경쟁률인 평균 26.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9천565명이 몰렸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평균 10.1대 1), ‘e편한세상 도화’(평균 5.5대 1), ‘동탄2 롯데캐슬’(평균 4.2대 1) 등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직접 시공 및 관리를 맡아 주택 품질이나 서비스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 84㎡, 총 1천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SK건설은 9월 첫 뉴스테이 단지로 ‘신동탄 SK VIEW Park 3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동탄1신도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개통예정인 동탄~수서간 KTX 동탄역과, GTX(2021년 개통 예정),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화성시 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93㎡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_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ks@conslove.co.kr
관련키워드l우미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뉴스테이, 건설사

관련기사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정보

  • 전체
  • 조경수
  • 시설물
  • 자재
  • 기술
  • 프로젝트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