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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태 작가, 우크라이나 사진전 개최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이주와 정주의 삶’
라펜트l기사입력2017-03-31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기념전 ‘이주와 정주의 삶; 우크라이나의 고려사람과 사모셜르 그리고 버려진 공간들’ 전시회가 4월 6일부터 28일까지 KF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5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세르벤코 아트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정성태 사진작가와 우크라이나 아티스트 듀오 크롤리코브스키 아트의 사진작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두 작가(팀)는 이주와 정주라는 키워드로 도시를 관찰하고 기록해 온 사진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그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정성태 작가는 고향을 떠나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인(꼬레이스키)과 고향으로 돌아온 체르노빌 재정착민(사모셜르)이 지닌 삶에 대한 애착과 그들의 공간을 적나라하게 사진 속에 담았다. 크롤리코브스키 아트는 전쟁으로 쇠퇴해가는 고향에 대한 작가 본인의 기억을 작품 속에 투영했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본 전시는 서울에 이어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드니프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태 
참여작가 정성태는 2003년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2015년 경일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6년 우크라이나 세르벤코 아트센터와 서울 나무 모던 앤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까지 ’Breath in Chernobyl'로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그가 2013년부터 주목하는 사진 작업은 인류의 어두운 역사 속에서 모티프를 찾아 작가의 내적 형상을 표현하는 일련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된다. 2016년 4월에 발표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사진과 현재 진행 중인 ‘꼬레이스키:고려인 가족’ 사진작업도 그 실험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크롤리코브스키 아트 Krolikowski Art 
- 알렉산더 크롤리코브스키 Alexander Krolikowski
- 알렉산드라 크롤리코브스카 Alexandra Krolikowska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듀오 크롤리코브스키 아트는 혼합주의 사진학, 설치미술 그리고 퍼포먼스 등을 통해 메타모더니즘 아트로 묘사되는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캐나다, 터키,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썸머갤러리에서 개최된 콘테스트 “Moments, 2014" 에서 사진부문으로 수상한 바 있다.
전시장_KF갤러리(을지로 5길26 센터원빌딩 서관 2층)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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