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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공원 일몰 앞두고 올해 토지보상 771억 투입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 해소방안 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19-07-23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에 7월 현재 ‘19년도 계획 9개소 중 7개소, 712억 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확정된 도시공원 연차별 토지보상 방안은 5개년(2019~2023년) 동안 연차별 39개 공원 6,798천㎡에 대해 총 5,757억 원을 투입해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채 690억 원, 자체재원 30억 원 등 총 7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시 자체재원 51억 원을 확보해 총 771억원을 투입 1차년도 보상을 마무리 한다. 

또한, 토지보상 특별회계에서 공원매입 부분에 50억 원을 투입해 도로가 없는 맹지인 어린이공원 3개소(봉개 2, 도련1)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일몰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LH공사 연계사업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 공원을 적절히 보전하면서 연접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도 짓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도에서도 화북2동 소재 동부공원이 이달 초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민간임대에 관한 특별법」에 관련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하기 위하여 7월 22일자 주민공람 공고를 하고 토지주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6월까지 지구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공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공원의 난개발 방지 및 공공성 유지를 위해 토지보상 등 다양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사업도 민간자본을 통해 실효 해소방안으로 사업대상 2개공원(오등봉, 중부공원)을 검토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화북2동 소재 동부공원 /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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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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