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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비 31억원

내년 1월 착공예정···22년 완공 기대
라펜트l기사입력2020-10-30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사업비 31억원을 확보했다.


‘해운대온천길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과 해리단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이 선정됐으며, 공모에 참여한 전국 자치구·군 중 최다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국비 15억5000만원, 시비 7억7천500만원에 구비 7억7500만원을 더해 사업을 시행한다.


‘해운대온천길 보행환경지구개선은 25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청 주변 657m 구간의 보도 확장, 보행 단절구간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도로 경관조명 설치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내년 1월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운대온천길은 중동1로 옛 스펀지~해운대해수욕장 입구와 해운대구청 주변 도로로, 크고 작은 가게와 음식점이 밀집한 해운대 주요 상업지역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온천길 일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중선 지중화, 간판 개선, 배수 설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더해지면 걷기 편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리단길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은 사업비 6억원을 투입, 해리단길 주변 750m 구간의 도로 폭이 좁은 골목길의 보행 여건을 개선해 차보다 사람이 우선되는 보행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내년 1월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19 대한민국 최고 골목길인 우동 옛 해운대역 뒤편의 해리단길은 3년 전부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은 방문객의 보행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순헌 구청장은 “해운대의 주요 상업지역이자 관광지인 해운대온천길, 해리단길 일대의 보행로와 도로를 안전하게 정비해 우리 주민뿐 아니라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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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관련키워드l해운대구, 보행환경조성, 해운대온천길, 해리단길 보행자 우선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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