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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부지 약 78만㎡ 조성 완료

염생식물 군락지, 철새 서식공간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라펜트l기사입력2021-10-29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사업 구역 드론 촬영 사진 / 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조성사업’ 준공기념식을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방문자센터 입구 광장에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사업은 전북지방환경청이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년에 걸쳐 설계와 공사를 마무리했고, 올해 8월에 준공승인이 이뤄졌다.

1단계 사업의 부지는 총 78만 5,832㎡의 환경생태단지이며 축구장의 약 110배 규모로, ▲생태습지인 핵심보전지구(25만 9,200㎡) ▲완충관찰지구(39만 8,032㎡) ▲ 생태교육·체험지구(12만 8,600㎡)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됐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는 주상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습지 등의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해 야생 동식물을 위한 대체서식지로 사용된다. 또한, 새로 생긴 생태공간으로 탄소흡수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생태체험·교육공간이 생기면서 부안군과 새만금 지역 관광 활성화도 기대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우선 관내 초중고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6월부터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2012년 세운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개발기본계획’에 의해서 2050년까지 총 4단계로 나누어 49.7㎢ 크기의 환경보전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 1,511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시작될 2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잼버리부지 전면에 1단계 부지의 4.6배 규모인 3.57㎢를 약 2,860억 원을 소요해 조성할 예정이다.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새만금 지역 내 환경생태단지 조성은 야생 동식물의 서식공간 및 환경체험공간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1단계 사업 조감도 / 환경부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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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ks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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