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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1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개 선정

아이들의 흥미와 안전, 발달 연계성을 평가해 3년간 우수시설로 운영
라펜트l기사입력2021-11-09

행안부가 선정한 ‘2021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중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위),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아래) /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의 확산하고 장려하고자 전국에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놀이터는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놀이터(경기 과천시) ▲누리성 모험놀이터(경기 파주시)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강원 춘천시) ▲진천유치원 어린이놀이터(충북 진천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전남 목포시) ▲월평초등학교 놀이시설(전남 장성군) ▲김천 퐁퐁 어린이놀이터(경북 김천시) 등 이다. 

행안부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88개소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전국 7만 8,000여 개 중 각 지방 교육청에서 추천받은 51개소를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실태 ▲아동발달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활성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는 놀이시설을 생태놀이마당, 자연놀이마당, 모험놀이마당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테마로 놀이터를 조성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놀이터는 휘어진 공간을 표현한 굴곡진 바닥면 위에 연결성이 높은 형태의 입체적인 공간에 미끄럼틀, 네트,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김기영 생활안전정책관은 “놀이시설에서의 활동은 발달기 어린이의 창의성 향상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공간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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