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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중립‧손바닥 정원 등 도시 비전 선포

일상 속 쾌적한 녹지환경 누릴 수 있도록
라펜트l기사입력2022-10-27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 비전선포식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건강하게 지속가능한 수원의 미래를 준비한다.

 

수원특례시가 최근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란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걸음, 도시의 더 큰 성장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먼저, 시는 시민들의 생활을 쾌적하게 만들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 등 2050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 기반을 닦고, 탄소중립위원회 및 지원센터 운영과 같은 시스템을 갖춰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권선구 고색동과 탑동 일원에서 본격 추진될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원시만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원천리천, 서호천, 수원천, 황구지천 등 수원시 4대 하천의 정비를 강화하고 수생환경을 모니터링해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한다. 빗물을 활용하는 저류조와 노면분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물순환 기법 적용을 확대해 물순환 시스템도 강화한다.


특히 시는 일상 속 가까이에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원 일월수목원과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2곳의 수목원을 수원의 대표적인 식물문화 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목원을 통해 학술과 연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참여로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누리는 녹지 1,000개의 손바닥정원

 

이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여해 오는 2026년까지 1,000개의 손바닥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란 공터자투리땅유휴지기업아파트 등 도시의 모든 빈 공간을 곳곳에 찾아내어 시민의 손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수원의 시민 정원문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시는 손바닥 정원단도 모집한다.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원만들기, 식물 및 정원관리, 가드닝 프로그램 참여, SNS홍보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모집 포스터. / 수원시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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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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