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서울시-벤츠, 천왕근린공원에 ‘도시숲’ 완공…12만kg 산소 생산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 프로젝트 일환
라펜트l기사입력2022-10-27


서울시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첫 걸음인 천왕근린공원 도시숲을 완공했다. /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협력해 천왕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26일 구로구 주민, 서울시 직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KCC오토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민간참여 녹화사업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녹화 사업은 서울시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와 지난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는 서울시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해 4개 대상지에 도시숲 및 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대상지를 새로이 선정해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인 천왕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녹화 및 정비사업을 시작했으며 약 6개월 만에 도시숲을 완성하고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시숲 완공식에는 협약 관계자와 구로구 천왕동 지역 주민 및 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 심기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도 참여해 도시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천왕근린공원 내 조성한 도시 숲은 총 1,500규모로, 팥배나무 등 3,410주가 식재돼 연간 2,292kg의 이산화탄소와 121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2,322kg의 산소를 생산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도시숲 부지를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원위원회는 본 프로젝트 총괄 및 기부금을 조성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고 서울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해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도시녹화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도 있어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와의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후원기업도 발굴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상지는 이번에 완공된 공원 외에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모를 통해 협의매수된 말죽거리, 서리풀, 명일도시자연공원구역 등이다. 사업은 말죽거리도시자연공원구역은 350규모로, 수목식재 및 산책로 정비 등이 서리풀도시자연공원구역은 350규모로 수목식재 및 휴게시설 설치 등이, 명일도시자연공원은 350규모로 수목식재 및 산책로 정비 등이 진행된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정보

  • 전체
  • 조경수
  • 시설물
  • 자재
  • 기술
  • 프로젝트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