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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오는 ’24년까지 150억 투자, 15ha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23-01-18


부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심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 부산시 제공


다대포해변공원 등 부산 도심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된 미세먼지 차단숲의 사업내용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고 광장 및 도로 등 포장지역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19곳에 23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철도역,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등 6곳에 150억원을 투자해 15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5)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강서구 화전일반산업단지 기장군 좌천역 폐선부지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기장군 일광이천 생태공원 등 615ha.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ha의 도시숲(10년생)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이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2,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9,000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에 점···구조물 등 도시공간 형태별 다양한 녹화방안을 도입해 녹색쉼터 가로수조성 화단녹지조성 고가하부녹화 옥상녹화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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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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