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건설-IT 융합시장 2015년 60조원 전망

건설-IT융합 전망 세미나 성황리 개최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3-08

건설·IT 융합에 따라 신규로 창출되는 시장은 2010년 3조4천여억원에서 2015년에는 무려 60조원으로 폭발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신문이 후원하고 건설-IT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녹색성장을 위한 건설-IT융합 기술·시장 전망 세미나’가 지난 3일 건설 및 IT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미나에서 ▷건설-IT 융합시장 규모 및 산업 전망을 발표한 고려대학교 조충호 교수에 따르면 건설IT 융합을 통하여 신규로 창출되는 시장의 규모는 건축시장, 특히 건설시공 분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며, 그 다음으로 건설설비 시장이 규모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자재 시장은 2010년 7천억원 →2015년 16조원, 건축시장 2010년 2조5천억원→42조원, 건설설비 부문 2010년 9천억원 →2015년 17조원, 건설시공 부문 2010년 1조6천억원 →2015년 25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IT 융합기술 현황 및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현상 실장은 건설IT 융합의 주된 이유에 대해 “향후 건설IT융합은 수요자 요구에 따라 사용자 서비스 향상이나 건설현장에서의 비용절감, 관리효율 등과 같은 실질적인 서비스에 초첨을 맞춰 융합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IT 융합 핵심 응용기술군으로 ▷유비쿼터스 ▷스마트 그리드 등 9개로 분류, IT분야 주요 요소 기술을 7개 대분류, 11개 중분류, 25개 소분류 등으로 나누었다.

이와 함께 건설IT융합 서비스 모델 도출 및 건설IT융합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도출했다.

정부의 그린 홈 추진전략 및 정책방향을 발표한 국토해양부 오진수 사무관은 보금자리주택을 통한 그린홈 100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2년까지 25% 에너지절감형 그린홈 32만5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곡 우면 미사 원흥 등의 보금자리시범지구부터 그린홈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열, 창호, 난방, 조명(LED) 기술 적용)

그린홈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되는데 20호 이상의 주택에 대한 그린홈 설계를 의무화하며 신축 그린홈에 대해서는 취·등록세도 감면할 예정이며, 분양가 가산비 실비도 인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 패널 토의에서 국민대학교 김용성 교수는 “실효성 있는 건설IT융합 산업의 추진을 위해 기술개발, 생산, 활용, 기반 구축 등 건설IT 전 범위를 연계한 국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S건설 차희운 선임연구원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특히 제로에너지 빌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필요하다”면서 “선진국의 기술 및 제품의 벤치마킹 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으며, 국내 상황이 고려된 보다 한국적인 기술과 제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대 조충호 교수는 “원천기술 개발에 따른 리스크 등에 기인한 우리 산업의 수동적 투자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술개발 1단계는 국가 주도의 기술개발 체계로 추진, 2단계는 산업계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ks@conslove.co.kr
관련키워드l건설IT융합지원센터, IT, 그린홈, 저탄소녹색성장, 건설, 한국건설신문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정보

  • 전체
  • 조경수
  • 시설물
  • 자재
  • 기술
  • 프로젝트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