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청공원 바닥분수 새단장
25년 된 대청공원 리모델링 공사 끝나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공원’이 바닥분수 설치 등의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끝내고 오는 24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총 4억 4천만 원을 들여 산책로를 새로 정비하고 바닥분수와 어린이 놀이 조합대를 설치하는 한편 파고라와 의자 등의 편의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고루 갖추었다.
▲ 대청공원 (사진출처_서울시 강남구)
특히 여름이면 솟구치는 분수 속에서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바닥분수는 꽃잎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해 동심을 살렸고 야간에는 LED 워터라이트가 빛을 비춰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바닥분수는 은동이온 살균장치 설치와 주2회 정기 청소로 청결한 물 관리에도 신경을 썼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동 시에만 분사 노즐이 노출되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의 연령대에 맞게 구분해 설치한 놀이터가 이색적이다. △7~12세를 위한 그네, 시소와 함께 구름사다리․S미끄럼대․미로찾기 판넬 등이 어우러진 조합놀이대를 △3~6세 유아용으로 미끄럼대․둥근숫자놀이로 구성된 조합놀이대와 흔들말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14,089㎡ 규모의 공원 곳곳에 회양목, 청단풍 등 수목 8,2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19,200본을 식재하고 고무칩으로 포장된 300m 걷기용 순환 산책로와 함께 파고라와 의자 등의 편의시설과 상체근육풀기 등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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