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학교 옥상에서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녹색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범사업으로 3월부터 두달간 예봉초등학교 건물 옥상에 8천만원을 들여 나무와 화초류 1천813그루를 심고 그늘막, 기온변화 현황판 등을 설치했다.

시는 9월초까지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11년 사업 대상 8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녹생공원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호응도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 예봉초등학교 옥상녹화 (사진출처_남양주시)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장애인복지관과 금곡동 자치센터 건물 옥상에 녹화사업을 추진중이며, 앞서 7월 진건읍 금강아파트 옥상 230㎡에 텃밭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옥상녹화는 건물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홍수조절기능과 도심 열섬현상까지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시내 전역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