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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제경기 가능 인라인장 만든다

市 양산천 북부둔치에 700m로드코스 등 추진 … 내년 8월 완공
라펜트l기사입력2008-09-17

종합운동장과 접해 있는 양산천 북부둔치 일원에 국제 경기가 가능한 인라인스케이트장(이하 인라인장)이 만들어진다.

시는 삽량문화축전 주무대로 활용되고 있는 양산천 북부둔치를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5963㎡ 규모의 인라인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라인장은 길이 200m 너비 6m의 트랙코스와 길이 700m 너비 6m의 로드코스, 초급자용 코스 등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삽량문화축전(10월2~5일)이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8월까지는 인라인장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라인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지역에 마땅한 연습장이나 트랙이 없어 인라인 동호인을 비롯해 인라인을 배우려는 초보자들이 김해 등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가거나 종합운동장 주차장 등지에서 어렵게 인라인을 즐기면서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특히 이곳에 인라인장을 조성하더라도 기존 산책로 이용이나 각종 행사장 활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둔치의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라인장에 특별한 시설물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어서 평소 인라인장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행사가 있을 경우엔 무대설치 등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북부둔치는 잔디광장(2만6085㎡)과 조명탑(2기), 산책로(길이 2393m, 너비 3m)가 조성되어 있으며, 삽량문화축전 행사나 대보름 달집태우기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비가 많이 올 경우 양산천 수위 상승으로 북부둔치가 연 1~3회 침수되는 점을 감안해 퇴적되는 토석을 제거하기 쉽고 침수에 따른 훼손우려가 적은 재질을 적용해 인라인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산천 북부둔치에 인라인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여가 및 체력증진은 물론이고 둔치 정비에 따른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_경상남도 양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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