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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도 참나무시들음병과 싸운다 !

남산공원 N타워 북사면 신갈나무 560주 발병
매개충 ‘광릉긴나무좀’ 확산방지에 수간주사 등 다양한 방제방법으로 총력 기울여
라펜트l기사입력2008-09-29

서울 남산에도 참나무시들음병이 나타나 서울시에서는 특별방제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참나무시들음병은 지난 2006. 8. 노원구 공릉동 소재 불암산(삼육대) 내 신갈나무림에서 서울시 최초로 발견된 이래 계속 번져 8개구에서 발견되어 현재까지 2만 여주를 벌채하고 약제살포를 통해 피해지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발생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남산에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의 경우도 서울시 전역에 대한 병해충 피해 예찰을 하던 중 남산공원 N타워 북사면 주변 신갈나무림에서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 560주가 발견되었다.

참나무시들음병이란 참나무류에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이 들어가 곰팡이(라펠리아)를 퍼트리고 나무 안에서 번식한 곰팡이가 수분․양분의 이동통로를 차단시켜 말라죽는 병으로 대부분 매년 8~9월에 병의 발생을 확인할 수 있는 톱밥이 나무 밑둥에 나타난다.

참나무시들음병의 경우 아직까지 매개충에 대한 확실한 방제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약제살포와 함께 피해가 심한 나무의 경우 벌채하여 훈증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나,
남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수목 벌채를 최소화하고 수간주사,도포망 설치, 약제살포 등 종합적인 방제수단을 동원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키로 하였다.

우선, 산림청(북부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과 함께 9.23~9.25(3일)간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피해정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1단계로 피해가 중간 이상인 것은 우선 약제 수간주사를 실시하여 나무 속 매개충을 없애고, 2단계로 성충이 나무 밖으로 나오는 내년 5~6월에는 감염목에 도포망 설치 및 약제살포와 함께, 감염 이외지역 수목까지 약제 살포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되는 도포망 설치는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의 탈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약제살포와 병행 시 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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