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본관 리모델링 재개
서울시, 문화재청 권고안 받아 들여그동안 중단됐던 서울시청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10월 7일 재개됐다. 이는 문화재청이 서울시청 본관 건물에 대한 사적 가지정을 해제하면서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6일 서울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 시민 안전을 이유로 본관 태평홀의 철거 공사를 시행했으나, 문화재청이 본관을 사적으로 가지정하면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10월 6일 서울시청의 사적 가지정이 해제되면서, 한 달 넘게 계속돼온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문화재청은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서“서울시가 시청 본관 전면(파사드)을 원형 보존하기로 하는 등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의 권고안을 수용했다”고 해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문화재청에 공문을 보내“시청 본관 태평홀 철거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문화재 보존 관리에 문화재청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의에 따라 시청본관은 파사드(전면부)와 돔, 중앙현관과 계단 등 중앙홀과 시장실 등을 그대로 보존하고, 태평홀은 이전ㆍ복원키로 했다.
서울시청 본관동은 2011년 서울시 신청사 완공에 맞춰 서울의 대표도서관으로 바뀐다. 시청 본관에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디어센터와 디지털 카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어린이 도서관, 창의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또 옥상 등 여유 공간은 시민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카페로 활용되거나 미디어아트 등 첨단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청 본관동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경성부 청사로 지어진 절충식 르네상스 양식의 지상4층 건물로, 수차례 증·개축을 거쳐 현재 외부 마감은 건립 시와 비교해서 많이 달라진 상태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