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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드디어 개막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화려한 모습 드러내
개막식에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로스 러브그로브, 패트리시아 무어 등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 대거 참여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전시회, 페스티벌 등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의 향연장
라펜트l기사입력2008-10-10

디자인을 통해 시민과 디자이너, 지구촌 세계시민과 서울시민이 하나 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의 첫 번째 문이 열렸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디자인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디자인올림픽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이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초청연사, 컨퍼런스 참석자, 홍보대사, 디자인 관련 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막식을 치렀다.

잠실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혜란, 서울시립합창단이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개막 축하 공연을 벌이며 10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21일간의 종합 디자인 축제를 알리는 서막을 열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은 디자인서울의 비전을 실현하는 도약대이다. 서울시민과 세계인들에게 활짝 열린 이 행사는 미래의 디자인을 논의하고 다양한 작품을 체험하며 우수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한편 시민과 디자이너,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오세훈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설치예술품인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스타디움 안에 있다”며 “디자인의 손길을 입느냐 아니냐에 따라 단순한 쓰레기로 남을 수도 감동을 선사하는 예술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디자인과 문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서울시와 디자인 관계자들의 의지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는 격려와 함께, “건국 60년을 맞아 세계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을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게 되기 바란다”는 기대감을 피력하였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은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 전시회, 서울디자인 공모전,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등의 네 가지 대표행사를 통하여 도시인의 삶을 형성하는 유형과 무형의 디자인을 발표, 전시, 체험하게 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특설회의장에서 열리는 디자인 컨퍼런스는 국내외 디자이너, 교육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게 된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서울디자인 컨퍼런스는 ‘Design is AIR’를 주제로 10월 12일까지 3일간 국내∙외 유명 디자인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도시 디자인(10일), 디자인 리더십(11일), 생태적/사회적 디자인(12일)을 중심으로 산업, 정책, 교육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공모를 통하여 모집한 논문이 발표된다.

서울디자인 컨퍼런스의 초청강연 연사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의 공동설계자 패트릭 슈마허(Patrik Schumacher), 9.11 테러로 붕괴된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들어설 새 빌딩의 설계자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 영국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 테팔 다리미로 우리에게 친숙한 딕 파월(Dick Powell), One laptop per child 프로젝트로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100달러 노트북 개발에 앞장 선 입스 베허(Yves Behar), 실제 노인변장을 하고 생활하면서 노인의 삶에 대한 이해에 몰입한 노인학자이자 디자이너인 패트리시아 무어(Patricia Moore)등이 있다.

그 밖에도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를 디자인한 중국의 야오잉 지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그린맵 디자인의 선구자 웬디 브라우어, 한국 최초로 실리콘벨리에 진출한 디자인회사 이노디자인의 대표 김영세, 일본 GK디자인그룹의 대표 카즈오 타나카, 로마건축가협회 회장 아메데오 스끼아따렐라 등 국내․외 디자인 석학들이 참여하여 ‘Design is AIR’를 주제로 디자인의 확장성, 융합, 지속가능성, 생명력, 흐름에 대하여 발표와 논의를 펼친다.
디자인 교육에 관한 특별 세션에서는 프랑스 ENSAD, 오스트리아 린쯔 대학교, 중국 칭화대학교,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대만 차오양기술대학교, 홍콩 폴리테크닉대학교와 국내의 디자인 대학이 디자인 교과 과정을 소개하고 디자인교육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통하여 디자인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디자인 전시회는 세계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품과 국내외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이다. 기본전시, 참여전시, 특별전시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는 잠실 주경기장의 실내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체험적, 상호작용적, 실험적인 전시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또한 여성 최초의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파크의 건축 디자이너인 자하 하디드와 패트릭 슈마허의 전시는 그들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특별전시이다. 
이외에 참여전으로는  ‘세계디자인도시전’, ‘2008 월드디자인마켓 서울’, ‘디자인탐구전’,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전, 기업 단체전 등이 있다.

서울디자인공모전은 세계디자인단체인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Icsid), 세계그래픽단체협의회(Icograda), 세계실내건축가연맹(IFI)과 같은 세계디자인 단체의 인증을 받아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세계적 권위의 공모전으로 출범한다. ‘Design is AIR- Sastainable City Life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세계 도시디자인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서울의 도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모색한다.
공모분야는 지, 수, 풍, 화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삶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하여 총 220점의 1차 선정 작품들이 주경기장 특설전시장에서 전시된다. 2차 전문가 심사와 시민이 뽑은 특별상의 결과는 16일에 발표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다양한 페스티벌 프로그램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시민들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져봄으로써 오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디자인 축제이다. 서울시 최대 축제로 열리는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은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하여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 패션행사, 디자인 투어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공식 홈페이지(http://sdo.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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