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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메마른 도림천 생태하천으로 변신 시작

라펜트l기사입력2008-10-21

영등포구는 안양천의 지류로 연중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乾川)인 도림천을 생명이 살아있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10월 21일 착공, 2009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복원되는 구간은 도림천 총 연장 14.20km 중 영등포 구간인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신정교까지 4.04km로 복원사업에는 시비 및 구비 약 7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말라버린 도림천에 물이 흐르게 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공업용수관을 이용해 하루 1만 6000㎡의 한강물 흘려보낼 계획으로 현재 대림역에서 도림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지하용수 3000㎡를 합하면 하루 1만 9000㎡의 물이 연중 흐르게 된다.

또 하천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생 식물을 식재하고 하천둔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제방을 더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석을 쌓는다. 이와 함께 도림교와 신정교 사이 1.2㎞구간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도림천을 따라 산책로와 쉼터, 자전거도로 및 자연학습장이 설치돼 시민들을 위한 자연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는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안양천을 거쳐 현재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와 이어지는 거대한 자연생태 하천이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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