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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을 생태하천으로, 파주 뉴딜정책 5천억 투입

라펜트l기사입력2008-12-23

파주시, 5년간 총 500억 투입
파주시, 정부의 국가하천정비사업 최우선적으로 따내



파주시는 총길이 16km, 총면적 396만㎡(120만평)에 달하는 공릉천을 친환경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키로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5년간 총 5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한다.

21일 파주시청은 고양시와 파주시를 관통, 한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공릉천개발 사업이 내년 3월 착공돼 2013년 10월 완공되면 공릉천은 초지조성등으로 수변공원화돼 친환경보전 및 치수기능을 갖춘 청정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 50개 지자체가 국토하천정비사업 유치경쟁을 벌인 결과 파주시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건을 제시해 정부의 국가하천정비사업을 전국에서 최우선적으로 따내게 됐다”고 말하고“그 배경엔 파주시의 스피드행정 및 시민주의행정이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이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위해 공릉천개발지역내에서의 영농행위를 내년 1월부터 전면 금지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농민들이 이 지역에서 잠정적으로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농사를 짓고 있었다.
이사업이 완공되면 생태습지 및 여울 연못 등이 조성돼 수생식물 학습장의 역할을 할수 있고, 철새가 날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크가 설치돼 세계적인 조류관찰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을뿐더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등 각종 운동시설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대표적 하천이 될 전망이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공릉천 환경정비사업과 관련,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할 때 일자리가 늘어나고 생산유발효과가 커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파주 뉴딜정책’의 출발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07년 9월부터 공릉천 전구간에 대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하천내 낚시행위 근절로 쓰레기와 악취발생이 없어짐은 물론  어류 조류 등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극성을 부리던 말라리아까지 소멸돼 공릉천 관리 하나로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출처 _ 파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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