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난 26일(금)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World Heritage)으로 신규 등재되었다. 지난 5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조선왕릉의 독특한 건축, 조경양식 및 왕릉 제례 등이 세계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세계유산 등재 심사기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번 조선왕릉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9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 8건, 자연유산 1건)을 보유하게 되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이런 점에서 금번 등재는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1972)”에 근거하여 설립된 정부간위원회로, 총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되며 위원국 임기는 6년이다. 동 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 외에도 유산들의 보존 상태 모니터링,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 관리,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 목표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지난 22일에서 24일 동안 열린 ICOMOS 역사도시ㆍ마을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가한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이상해 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고건축 전공인 이 위원장은 역사마을로서 두 마을이 한국 유교문화 특유의 종족마을임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5-2009년 임기 위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올해 제33차 WHC 회의에서 조선왕릉을 국내 9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한 한국의 다음 목표는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투톱을 형성한 '한국의 역사마을'이다.
출처_외교통상부
- 강진솔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