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쇼는 2015년 더블린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서울환경영화제 초청 받은 작품으로 첼시 플라워쇼의 사상 최연소 금메달 수상자인 메리 레이놀즈의 자서전 데어 투 비 와일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멀리 여행하는 대신 가까이에 있는 정원을 아름답게 꾸밈으로써 자연의 소중한 공간들이 영원히 사라져 버리기 전에 각자의 방식으로 보존하려는 노력을 일깨울 수 있다”고 생각한 메리는 자연 속에서만 인간이 진정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느낀다. 창조적인 디자인과 좌절할 줄 모르는 성격을 무기로 메리는 귀족적이고 폐쇄적인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우승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계속한다. 

첼시 플라워쇼의 아름다움과 에티오피아의 초원의 풍경에 오버랩된 감미로운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라워 쇼의 최연소 우승자가 되기까지 메리의 용기 있는 이야기는 자연 보호의 메시지를 알릴 뿐 아니라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준다.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 후 토크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크쇼 패널로는 김민주 울프하우스 대표, 김원희 정원 스타일리스트, 안기수 조경시공 에이원 소장, 정주현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 대표, 주례민 오랑쥬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경직종 참가선수 후원을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기능올림픽 조경분야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스페이스락 도우미 케루비노(010-4874-0705)로 성함, 소속, 연락처 기입 후 문자발송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예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