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의 전체 219만㎡면적의 약 70만㎡(약 30%)가 스마트 공원으로 조성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현재 백지상태인 부지의 장점을 살려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입지선정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수립을 거치면서 ▲마스터플래너(MP) 중심의 도시조성 체계마련 ▲4차산업혁명 관련 新기술?서비스 접목 추진 ▲민간기업?시민 참여 기반의 도시조성 등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범도시는 마스터플래너(MP)가 발표하는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되며, 21년 말부터 최초 주민입주를 개시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발표된 국가 시범도시는 시행계획의 주요 선정지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종 5-1 생활권 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세계 유일의 물관리 기술의 종합 전시장으로 흐트러진 도시의
물순환(강우-하천-정수-하수-재이용)을 회복하고, \'물 특화 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강우예측 및 물 재해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저영향개발(LID)기법을 활용하여 그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영향개발(LID)기법 / 부산광역시 제공
특히 \'저영향개발(LID)\'기법을 통해 콘크리트를 대신하여 식생과 정원으로 덮힌 자연형 도시를 조성할 전망이다.
또한 공간 간 연계성을 높이고 도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연, 사람, 기술을 연결하는 Smart 특화가로(▲스마트 생활가로 ▲문화 활동가로 ▲주운수로)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어디서든 5분 거리에서 수변과 녹지를 만날 수 있게 블루·그린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일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도시 내 공원에서는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의 전체 219만㎡면적의 약 70만㎡(약 30%)가 도시의 쾌적성과 레크레이션 증진, 급변하는 기후 환경 변화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수변친화 ▲조류상생 ▲재해안전 ▲복합문화 ▲스마트 커넥팅의 5가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도시공원의 차별성을 확보하여 포용적 서비스가 제공 될 계획이다.
공원은 크게 ▲Smart Daily Park ▲Smart Landmark Park 두 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Smart Daily Park는 도시 전체 수변공원과 Smart IoT service가 만나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활동의 안전, 유익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일상의 편리함을 경험하는 공간이며, AR·VR 기반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VR 테마파크 등 체험존이 구축 된다.
이어 Smart Landmark Park는 smart tech & design을 통해 생태환경의 회복력을 향상시켜 미세먼지를 조절하고 빗물순환 기능 및 생태계 서비스를 증진시키며 지하공원과 연계하여 이용자 참여 기반의 창조적 활동 공간으로 현실이 되고, 스스로 만들며 진화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스마트공원 공간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는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포용도시 사회적, 공간적, 경제적 차별 없이 도시가 제공하는 환경, 복지 및 기업 성장의 기회 등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진입장벽이 없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세종 5-1 생활권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블록체인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 7대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이 마련 되었다.
4차위와 국토부는 시범도시는 조성 과정은 물론 입주 이후에도 혁신을 거듭하게 되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고품격의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될 것라며, 스마트시티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약대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변축·녹지축·가로경관축 연결 / 부산광역시 제공
스마트 가로 / 부산광역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