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녹색 숲의 도시’로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중·장기 공원·녹지 조성 종합계획인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27(화), 대구수목원에서 개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880만㎡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자연상태, 인문환경 등 미래여건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의 보전확충, 이용관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녹색 숲의 도시(Evergreen city)를 큰 목표로 정하고, 하부 목표로 생태기능향상(Blue network), 녹지기능향상(Green network), 생활주변향상(Pink network), 문화레저향상(Yellow network)을 정해 공원녹지의 지속가능한 성장,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보전 체계 구상에서는 팔공산, 대덕산, 비슬산 등 주요 산림과 하천, 습지, 농경지를 보전핵(Core)으로 정하였고, 보전거점(Spot)으로는 도시공원과 도심 내 수공간인 성당못, 도원지, 수성못을 거점으로 정하였다. 또 연결회랑(Corridor)으로는 산림 녹지축, 하천습지축, 농경지축을 구상하였다.
그 동안 규모가 커서 조성하지 못했던 기존 도시자연공원을 보존할 지역과 조성할 지역으로 나누어 도시림으로써 보전해야할 지역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정하고,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지역은 다양한 주제공원과 생활공원으로 나누어 공원 조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출처_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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