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주목하라’ 올 3조 7천억 공사 발주

인천공항공사 7.9천억, LH공사 4.7천억원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5-01-30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 들어 98건7천900여억 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비롯해 인천지역의 공공기관들이 대거 공사 물량 발주를 기다리고 있어 건설사들에게 ‘가뭄에 단비’로 희소식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올해 총 1천433건의 3조7천51억원 건설사업을 발주한다. 이는 인천지역 47개의 공공기관을 토대로 집계할 결과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규모다.

특히 기관별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8건, 7천946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로 발주 물량을 쏟아낸다. 그 다음으로는 가스공사가 45건으로 5천629억원, LH공사가 10건으로 4천731억원 규모로 발주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2건, 100억원대 조경공사 발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6천324억원 최대 규모의 제 2여객터미널 공사가 오는 6월에 발주한다. 또한 151억원의 제 3계류장지역 항공등화 시설공사도 6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에는 110억원의 T2전면시설조경공사와 10월에 205억원의 T2 진입도로 조경공사도 발주 예정이다. 

인천 LH공사의 경우는 100억원 이상의 공사가 8건이다. 그 중 2건이 1천억원 규모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에 발주할 1천704억원 규모의 공사는 인천서창 2블럭 공사다.

4월에는 1천131억원 규모로 인천가정 9블럭 공사가 발주 예정이다. 100억원대 공사로는 3월 인천가정 조경공사 100억원 규모와 670억원 규모의 인천 청라 IHP 조성사업 2공구가 발주된다. 7월에 395억원 규모의 인천서창 2블럭 공사와 9월 131억원 인천주안역 공사도 나올 예정이다. 12월에는 친환경복합단지 조성공사가 317억원 규모로 발주될 계획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 공사도 842억원 규모= 이외에 ▷경제자유구역청 27건 2천378억원 ▷상수도사업본부 157건 1천516억원 ▷도시철도건설본부 1건 894억원 ▷종합건설본부 47건 2천446억원 ▷시산하 기타사업소 22건 79억원 ▷군구 584건 2천321억원 ▷시산하 공사공단 93건 3천218억원 ▷시교육청 192건1천846억원 ▷인천항만공사 17건 536억원 ▷한전력공사 60건 191억원 ▷수자원공사 14건 60억원 ▷인천종합에너지(주) 1건 48억원 ▷남동발전(주) 27건 207억원 ▷중부발전(주) 7건34억원 ▷기타 공공기관 4건 2천65억원▷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 3건 842억원 등이다.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의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478억원, 인천도시공사의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1천960억원, 시 교육청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공사 238억원 등 1천147건, 1조 4천762억원을 발주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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