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김영선 늘푸른 조경(주) 대표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전통조경을
라펜트l기사입력2015-03-02

[조경계, 이 사람!] 김영선 대표의 경영 스토리

 


 

작품성과 완성도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장인의 자세를 가진 조경가가 있다.

 

김영선 대표가 조경에 첫발을 내딘 계기는 일제강점기부터 조경업을 해오던 부친의 현장을 따라다니면서부터다. 김대표의 부친 김춘택 창립자는 광복 이후 한국 원예 시공회사를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50년 전 김춘택 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서 서울조경 회사를 창립하였고, 이후 김영선 대표가 가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조경은 개인사업자로서 운영해오다 2009년 법인회사로서 늘푸른 조경(주)으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전통조경을 고수하며 최고의 작품만을 만들고자 했던 부친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한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김영선 대표는 늘푸른 조경(주)을 한국의 조경시공 기술과 전통조경 시공의 선두주자로서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젝트 시공 당시 해외 유명 골프코스 설계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긍정의 말을 듣고 꿈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보았다.

 

 

경영철학

 

김영선 대표는 회사경영에서 세가지 지표를 설정했다. 첫째는 전체적인 흐름에 맞는지 이미지 트레이닝 하고,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현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자신의 꿈을 리마인드하여 자신을 자극시키는 것이다. 본인이 가진 꿈에 대한 욕구를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의욕으로 이어지게 하는 요소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준비와 과거를 되돌아보며 실수를 상기 하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공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로에 마임

에버랜드 호암 미술관

 

보광 피닉스 스프링

 

 

프로젝트

 

오늘의 김영선 대표를 있게 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다. 1997년 오픈한 호암 미술관과 희원 공사 에피소드로, 당시 대리인과 많은 관계자들이 대표자로서는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김 대표에게 이 프로젝트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불신하였다. 하지만 그는 혼신의 노력끝에 준공하였고, 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고마운 분들과 치열한 노력끝에 완성된 결과물이 수준높은 작품으로 빛을 발할 때의 벅찬 감격을 다시금 느끼고자 현재까지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고 회고한다.

 


회사의 미래 & 전망

 

김 대표는 회사의 미래와 전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고 말하며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팀이 하나로 뭉쳐 플레이하는 것이 승리를 결정짓는다고 말하며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을 구성하였다 하여도 팀워크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 팀은 가치가 없고 붕괴해 버리기 때문에 회사 내 직원들과 대표간의 팀워크를 강조하였다.

 



글·사진 _ 뉴미디어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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