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00ha ‘소득형 산촌주택’ 건립한다

도유지에 임산물 소득을 병행한 자립형 산촌마을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6-05-27
강원도는 25일(수) ‘소득형 산촌주택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산촌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소득형 산촌주택’은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산273-13번지 도유림에 600ha 규모의 산림을 활용하여 신규로 조성할 계획으로, 대규모 산지개발이 아닌 산지와 연접된 토지에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2~3층 이하 저층형 산촌주택 70호 규모 주변 농지 12ha, 임야 570ha 등 도유지를 입주자들에게 임대하는 등 산채, 산약초 재배를 병행해 소득형으로 추진한다. 공사착공은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 인·허가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1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경우 전세가 상승으로 생활난을 겪고 있으며 웰빙시대 주거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풍부한 도유지를 활용해 인구유입 및 새로운 산촌문화를 창출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왔다. 

최기호 녹색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소득형 산촌주택 조성 사업’이 산촌마을의 소득을 높이고, 산림의 활용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성공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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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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