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참여형 용산공원 조성 위한 시민소통공간 개관

용산공원 정보공유 및 의견제안 가능한 공공 플랫폼 역할
라펜트l기사입력2017-12-15
서울시는 시민주도형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용산공원에 대한 홍보의 장, 소통의 장, 논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에서는 내년1월부터 4월까지 지역·시민과 관계맺기를 위한 참여형프로그램(가칭:용산공원 토크콘서트)을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소통공간에서 용산공원에 대한 의견이나 발언은 누구든 가능하며,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가 없는 기간에는 용산공원 관련 자료(서울시, 국토교통부, 용산구청 제공)가 전시된다.

시민소통공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전쟁기념관 누리집(www.warmem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서울시는 국가주도의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주도형 공원으로 용산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아카이빙, 기록, 전시,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소통 공간 개관은 그동안의 시민참여를 이어나갈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운영을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국가공원의 위상에 맞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국민 참여형 용산공원 조성’의 기반 마련에 지속적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과 더불어 15일(금)부터 내년 5월 6일(일)까지 지난 ‘용산, 금단의 땅을 전하다(8.29~11.8)’ 전시회의 전시물 수와 규모를 확대한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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