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Bell Street Park : 공원과 거리의 하이브리드
활용되지 못하는 공공의 자투리 공간을 살려낸 공원라펜트l기사입력2018-10-18
ⓒMIG | SvR
딱딱한 도심 속 거리가 활기차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공공 공간으로 변모하여 화제다.
미국 일리노이주 그린카운티에 있는 자치구 Belltown 지역이 그곳이다. 이 구의 4 블록 섹션은 South Lake Union에서 Elliott Bay까지 이어지는 '공원 계획'의 첫 번째 단계로 준공됐다.
높은 토지세로 인해 공원을 확보 할 수있는 가능성이 제한되자 Belltown 자치구 및 도시 부서관계자들은 다기능적 열린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공공의 자투리 공간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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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Bell Street Park'는 공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활동과 거리 기능의 혼합된 형태로 탄생됐다.
자동차, 버스, 자전거 및 비상 차량 접근을 허용하면서 시애틀에서 가장 혼잡한 구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야외 거실'을 제공한다. 또한 조금씩 올라와 있는 지형을 그대로 살리되 보도 수준까지 도로를 상승시켜 연석이 없는 '연속적인 표면'을 만들었다.
거리와 공원의 바닥 표장재는 구불구불한 포장, 식재, 시설물들이 마치 공원을 위한 하나의 '통합 회로'처럼 전체적으로 맞춰져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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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공원을 설계한 SvR 디자인 회사는 최근 DON Neighborhood Matching Grant를 통해 'Friends of Bell Street Park'와 협력하여 이웃, 지역 영세 업체 및 자치구 관계자가 공원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예술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Bell Street Park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이 지역에서 공원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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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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