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중국과 백두산생태관광 공동개발

라펜트l기사입력2000-10-01
지프를 타고 천지(天池)만 보고 돌아오는 백두산 북쪽 관광코스 대신 들꽃이 만발한 구릉지대를 걸으며 백두산의 자연을 탐사할 수 있는 서쪽 관광코스가 개발될 전망이다.
또, 내년 7월에는 백두산에서 한중 양국이 주최하는 생태계보전 심포지엄과 야생화축제가 펼쳐진다.
환경운동연합 최 열 사무총장은 지난 8월 백두산 천지호텔에서 중국 길림성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 쉬렌유(徐連友) 국장과 만나 백두산의 새 관광코스 개발과 생태계보전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했다.
중국측은 특히 현재 일반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서쪽 백두산에 환경운동연합측의 생태탐사를 허용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은 내년 7월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푸름이 국토대탐사’를 백두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될 백두산 탐방코스는 중국 길림성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출발해 해발 1,500m의 백두산 서쪽 산문을 거쳐 청석봉용문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발길이 닿는 곳마다 온갖 야생화가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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