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에 휴식공원 만든다

라펜트l기사입력1991-05-01
서울시는 한강종합개발계획에서 제외돼 그동안 방치돼온 여의도 63빌딩 상류~국회의사당 하류 샛강(길이 4.5km, 너비 1백30m)일대 15만 6천 7백평을 57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92년 말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강바닥이 한강 본류보다 4~4.5m 높아 평소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인물이 썩어 해중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림픽대로 쪽으로 폭 16m, 깊이 1m의 수로를 만든다. 
이 수로는 평소에는 수심 1m 내외의 물이 흐르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10~20m정도로 수위를 낮춰 자연빙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한다.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63빌딩쪽 상류에는 펌프장을, 하류에는 댐을 만들고 수로양쪽에는 자연석 3만3천㎥를 쌓아 경관을 조성한다. 
이외에 여의도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을 설치하고 서울교 옆과 여의교 옆에 대규모 가족피크닉장을 만들고 자전거도로, 조깅로, 단축마라톤코스 등으로 활용 가능한 7.2km의 다목적 도로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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