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사구 보존위해 실태조사 실시

라펜트l기사입력2002-10-01
환경부는 각종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해안사구 보존을 위해 1년간 정밀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해 그동안 쓸모없는 땅으로 인식되어오던 해안사구가 체계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국립공원이나 군사보호구역, 해수욕장 등으로 지정되지않아 보호방안 마련이 시급한 충남 보령의 소당 해안사구 등 4곳에 대해서는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알려진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내의 두웅습지는 올해 안에 서둘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한려해상 등 일부 국립공원의 구역 확대를 추진중이다. 현재 신두리 등 전국의 해안사구들은 차량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식물들이 고사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제방 등으로 규모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안사구는 희귀 동·식물이 서식할 뿐 아니라 모래와 지하수의 저장기능을 갖고 있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데도 있으나마나한 모래땅으로 여겨져 난개발에 노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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