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적·고인돌군 유적 세계 문화유산 등록
라펜트l기사입력2001-01-01
경주일대의 역사유적지구와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군(群)이 지난해 11월 29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전북 고창군 일대 2만 5천여평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4백47기는 남방·북방식이 섞여 있으며 기원전 4~5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고, 그밖에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 일대66만여평에 있는 1천여기의 고인돌군은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2004년까지 하점면 부근리 일대를 고인돌 사적공원으로 조성하고 선사유적박물관도 건립하는 한편, 매년 고인돌문화축제를 개최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과 화순군도 각각 3백여 억원씩 들여 도로, 공원을 조성하고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경주의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지구 등 5곳은 1995년 불국사, 석굴암이 지정된데 이어 경주에서만 두 번째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남산지구는 신라의 건국 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에서 부터 신라왕조의 종말을 맞게했던 포석정(鮑石亭), 불상, 석탑등 수많은 불교유적이 있어 노천박물관이라 불릴만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월성지구에는 국보인 첨성대와 계림 등사적 4건이 있고, 대릉원지구에는 미추왕릉 등 사적 7건, 황룡사 지구에는 국보인 분황사석탑과사적 1건, 산성지구에는 사적인 명활산성이 있다. 문화재청은 ‘신라문화권유적 정비사업’에 따라 유적의 보수, 정비를 실시하고 이들 유적들을 역사교육의 장소, 선사문화의 체험공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군 일대 2만 5천여평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4백47기는 남방·북방식이 섞여 있으며 기원전 4~5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고, 그밖에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춘양면 대신리 일대66만여평에 있는 1천여기의 고인돌군은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2004년까지 하점면 부근리 일대를 고인돌 사적공원으로 조성하고 선사유적박물관도 건립하는 한편, 매년 고인돌문화축제를 개최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창군과 화순군도 각각 3백여 억원씩 들여 도로, 공원을 조성하고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
경주의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지구 등 5곳은 1995년 불국사, 석굴암이 지정된데 이어 경주에서만 두 번째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남산지구는 신라의 건국 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에서 부터 신라왕조의 종말을 맞게했던 포석정(鮑石亭), 불상, 석탑등 수많은 불교유적이 있어 노천박물관이라 불릴만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월성지구에는 국보인 첨성대와 계림 등사적 4건이 있고, 대릉원지구에는 미추왕릉 등 사적 7건, 황룡사 지구에는 국보인 분황사석탑과사적 1건, 산성지구에는 사적인 명활산성이 있다. 문화재청은 ‘신라문화권유적 정비사업’에 따라 유적의 보수, 정비를 실시하고 이들 유적들을 역사교육의 장소, 선사문화의 체험공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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