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서식지 복원, 구미해평지역이 우선
라펜트l기사입력2001-02-01
세계적 희귀조 흑두루미의 서식지 복원 대상지역으로 구미 해평지역 낙동강변이 달성습지보다 우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흑두루미의 자연적 서식조건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구미시 해평면이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복원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경우 달성습지를 통과한 두루미 1천9백52마리중 57마리만이 하룻밤을 경과한데 비해 해평지역은 1주일에 걸쳐 흑두루미 5백12마리, 재두루미 25마리등 5백37마리가 내려 앉아 머문 것으로 관측됐다. 해평지역은 지난 1998년 3월 재두루미가 집단 폐사한 이후 조수보호구로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주변에 공단이나 집단 주택지와 같은 방해요인이 없고 비닐하우스와 같은 구조물이 많지 않다. 또 372ha에 이르는 조수보호구역내의 경작지비율이 10∼20%에 불과해 달성습지의 10ha, 70∼80%에 비해 흑두루미 월동지로서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북대 생물학과 박희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흑두루미의 자연적 서식조건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구미시 해평면이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복원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경우 달성습지를 통과한 두루미 1천9백52마리중 57마리만이 하룻밤을 경과한데 비해 해평지역은 1주일에 걸쳐 흑두루미 5백12마리, 재두루미 25마리등 5백37마리가 내려 앉아 머문 것으로 관측됐다. 해평지역은 지난 1998년 3월 재두루미가 집단 폐사한 이후 조수보호구로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주변에 공단이나 집단 주택지와 같은 방해요인이 없고 비닐하우스와 같은 구조물이 많지 않다. 또 372ha에 이르는 조수보호구역내의 경작지비율이 10∼20%에 불과해 달성습지의 10ha, 70∼80%에 비해 흑두루미 월동지로서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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